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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민 기자 jtmcctv1988@cctvnews.co.kr |
등록일자 : 2016.06.28 15:19:29 |
라디안, 대만에 자동심장충격기(AED)
300만달러 수출 계약 체결
국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제조업체인 라디안이 지난 6월8일 대만 현지에 미용 및 의료 장비 제조/유통 업체인 더마케어바이오메드(Dermacare Biomed)와 300만달러(약 35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만 바이어 더마케어는 2016년 하반기 TFPA 승인을 득할 계획으로 라디안이 생산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모델명 HR-501 모듈 및 신규모듈의 부품들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만 남서부 지역인 타이난에 생산 공장을 보유해 더마케어 자체 브랜드로 조립 생산 후 대만 전 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대만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은 1~1.5만대에 불과한 실정으로 보급률이 저조해 2014년부터 공공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의무화한 법률을 통과시켜 보급 확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중 이용 시설인 아파트,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설치가 의무화 돼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시장 규모가 점차적으로 커지고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만정부 및 민간차원으로 전체 공공시설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와 노후화 된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체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이번 대만기업과의 수출 계약 체결로 “사람의 생명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는 생각을 가지고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수출 계약 체결을 계기로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대한민국과 대만에 큰 도움이 돼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지난 21일에는 KBS 희극인실 극회의 개그맨 김성규 회장과 여의도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또 KBS 희극인실 극회의 김성규 회장은 라디안과 함께 KBS 희극인실 임원들을 대상으로 AED의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법에 관한 정기교육을 실시하며 KBS 희극인실에 AED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동제세동기(AED) 수출
전문기업 라디안은 지난해 ‘2015년 하이서울 브랜드’ 메디컬 분야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인정하는 ‘하이서울 브랜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가중퍼지 함수기반 신경망을 이용한 환자의 심전도 분석 기능은 환자 심전도 분석시 중요도가 낮은 특징입력을 제거하고 우선순위의 특징을 순차적으로 선별해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35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라디안은 올 들어서도 벌써 약 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하반기부터 유럽에 수출이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 1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고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점차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생산 공장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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