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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중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700만불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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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기자 jmkim@newsis.com

등록일자 : 2016-11-08 14:26:27

 

라디안, 중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700만불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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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국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제조업체 라디안은 지난달 30일 중국해주 커메이스 메디컬 유한공사(CMICS Medical Inc.) 700만 달러( 77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바이어 커메이스(CMICS)사는 중국 의료기기 최대 국영기업인 중국 국약그룹(国药集团)이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5년에 민간 자본이 투입되어 현재 민영화가 진행 중인 회사다. 특히, 중국내 브랜드인 동강(東江)으로 더 유명한 회사이다.

 

현재 중국내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은 5만대에 불과한 실정으로 보급률이 저조해 2018년부터 공공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중국 위생부에서 대도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약 100만대 이상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 보건소, 구급차, 행정기관, 군부대, 공안, 학교, 터미널, 철도, 항만, 공항, 아파트 등에 까지 설치가 확대 될 경우 1000만대 이상의 수요 까지도 예상된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라디안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 한국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이 중국에서도 인정받았다" "이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라디안 법인을 만들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며, 가정용 헬스 케어 제품으로 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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