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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D 중국 수출 라디안 "시장 확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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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D 중국 수출 라디안 "시장 확대 집중”
작년 700만불 계약 체결, “공기업·가정용 헬스케어 제품군 넓혀”
[ 2017년 05월 30일 14시 20분 ]


국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제조업체 (주)라디안이 지난 30년간 중국에서 심전도 의료기기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해주 커메이스 메디컬 유한공사(CMICS Medical Inc.)와 지난해 700만달러(약 77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있다.
 
통상 중국의 의료기기 수요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약 10배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AED는 보급이 5만대 정도에 그쳐 저조한 편이다. 이는 중국에서는 아직 AED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는 2018년부터 중국에서도 공공시설에 AED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순차적으로 진행, 2020년까지 약 100만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디안의 중국법인 진중완 총경리(법인장)는 “라디안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은 중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이달 개최됐던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2017)에도 참여해 제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안과 계약을 체결한 중국 바이어 커메이스(CMICS)는 중국 의료기기 최대 국영기업인 중국 국약그룹(国药集团)이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5년에 민간 자본이 투입돼 현재 민영화가 진행 중이다.
 
진 총경리는 “AED는 3등급 의료기기로 동물임상실험 등 여러 인증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인허가 획득은 빠르면 좋겠지만 공격적으로 서두르면 자칫 사업계획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보수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 시점을 내년 말로 내다봤다.덧붙여 “매년 2000대씩 총 5년간 1만대에 달하는 AED가 커메이스 공장 심전도 라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디안은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모듈형태의 부품을 커메이스에 공급, 중국 생산 제품으로 CFDA 인증을 진행해 기간을 6개월~1년 이상 단축시켜 타 경쟁업체보다 빠른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총경리는 “2년 내 AED 의무설치가 이뤄지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연간 시장규모가 몇십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국적기업 필립스(PHILIPS)와 중국 로컬기업 마인드레이(mindray) 등 많은 업체들이 차후 공격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커메이스를 통한 철저한 현지화와 중국법인의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트랙 전략을 펼쳐 중국 AED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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